Friday, 01 May 20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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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.
지금까지 열심히 안해서가 아니라.
정말 최선을 다해서 이 악물고 한 게 겨우 유급을 면할 정도이니.
자존심 상하고, 속상하고 내가 소같고 바보같아도.
그래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.
언젠가는 해뜰날이 있을거라는 믿음 때문이 아니다.
그런날이 나 사는 날 동안 오지 않더라도..
그래도.
어찌되었든 이 시간을, 내 삶을 버텨야 겠기에.
눈물이 흐르고 가슴이 먹먹해서 소망조차 보이지 않지만,
그래도 어떻게든 주먹 꽉쥐고 무릎에 힘주고, 버텨야 하니까.
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.
Sunny,
He knows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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